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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과야킬을 거쳐 기대기대기대 하고 있었던 갈라파고스로 떠납니다. 

남미여행을 계획하면서 에콰도르를 넣은이유!! 바로 갈라파고스 때문입니다.


사실 갈라파고스에 오고싶었던 가장큰 이유는 바로 찰스다윈이 진화론을 정립한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교과서에 나오는, 막연하게 저멀리 있을거 같은 곳이라는  느낌때문이죠

(한마디로 허세)


이런 허영심 가득한 이유를 제외하고라도 갈라파고스라는 여행지는

그 자체로도 매력이 넘쳐요( 비싼 물가는 덤 , 이때부터였던가요 제가 지출내역을 기록한게) 


에콰도르 정부에서도 갈라파고스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구요

(최근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있는것도 사실입니다 by로컬) 


우선 갈라파고스는 크게 세개의 큰 섬과 주변에 많은 무인도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는 1.산타 크루즈  2.이사벨라  3.산 크리스토 발 

순서로 방문했으며 복잡도는 산타크루즈>산 크리스토 발> 이사벨라 순입니다. 



저는 산타크루즈 in 산크리스토 발 out 일정이었으며 보통 이 두 섬은 거의 다 가기 때문에 이 둘을 in, out 으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과 섬사이의 거리가 꽤 되고 배가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정도로 밖에 뜨지 않기 때문에 보통 in, out을 다르게 잡습니다. 


그리고 이사벨라는 작은 섬이니 만큼 배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과야킬 공항에서 갈라파고스 행 비행기를 탑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 여행자 카드( 2018년 기준 20$)를 삽니다.


여행자 카드를 사려고 기다리는 줄....

직원이 출근할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갈라파고스 환경보호를 위해 짐검사도 철저한 편입니다. 

미리미리 반입불가 항목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공식품이 아닌 과일/식품 은 반입할수 없습니다.)





전쟁같은 check in 이 끝나고 과야킬 공항에서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로 입장했습니다.

사실 부실하고 별거 없지만 아침도 안먹고 새벽부터 나와있었던 저에게는 단비같습니다.


추적추적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도 갈라파고스 있는 내내 날씨는 맑음☀️)


약 3시간 정도 비행 후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섬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공항이기 때문에 내려서 터미널까지는 걸어서 이동합니다. 

섬에 입도할때 입도비를 냅니다(100$ , 2018년 기준) 

ㅎㄷㄷ 한 가격이지만 갈라파고스 환경보전을 위해 사용되고 내지 않으면 입도 할수 없으니.. 내야죠 뭐


철저히 짐검사 중인 개님




공항에서 도심까지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택시비를 아까기 위해 여기서 일을 하고 있다는 여성분1 과 중국인 관광객1 분과 택시 쉐어를 하게되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왔습니다. 




 관광이고 뭐고 호스텔 옥상 해먹에서 일단 쉽니다. 





쉬었다 나가서 다음날 부터 할 스노쿨링 투어를 알아보러 여행사에 갑니다.

보통은 여러 여행사를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하는게 정석이지만.......

왠지 귀찮기도 하고 가격도 생각했던거랑 비슷해서 처음 갔던 호스텔 앞 여행사에서 예약합니다.

산타페투어+다프네투어를 합해 200$에 예약했습니다.




투어예약도 마쳤으니 동네 구경을 나갑니다. 



메인 3 섬중 가장 번화한 섬 답게 북적북적합니다.














갈라파고스에서 첫 저녁식사입니다. 

남미물가답지 않게 섬이라 갈라파고스에서의 물가는 ㅎㄷㄷ 입니다....

물론 유럽에 비해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만 식당에서 밥 한끼하려면 10$ 가 훌쩍 넘습니다..ㅠㅠ


그래도 첫끼이니 만큼 키오스크 여행자 거리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10$에 생선구이와 밥을 먹었습니다...! 

맛있어요(비싸서 더 맛있는듯)



이렇게 갈파에서의 첫날은 저물고 다음날 투어를 위해 일찍 잠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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