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9 여자혼자 남미여행(9) (🇪🇨지상낙원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산타페 투어 feat 고프로)

해당 포스트의 투어 사진 대부분은 고프로로 촬영했습니다 

고프로에 대한 간단한 생각은 아래에 적어 두겠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선착장으로 도보로 이동하고 다같이 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아침부터 배를 타서 그런지 속이 좋지 않았습니다 

워낙 물살이 세고 배가 작기 때문에 미리 멀미약을 준비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저는 준비를 못해서 거의 누워서 잤습니다... 

그래도 막상 스노쿨링 포인트에 와서 보니 멀미는 나아졌습니다!!

그럼 바모스!!!

갈파에서 첫 스노쿨링이라 잘 몰랐지만 여러 투어를 해보니 산타페 투어는 다른 투어에 비해 수심도 낮고 물이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수심이 낮다고 해서 발로 바위를 딛고 서서는 절대 안됩니다 바위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위험해요~

이렇게 바다사자와 같이 수영을 하구요..ㅠㅠ 얘네들 엄청 귀엽습니다(육지에서 보면 살짝 덜 귀여움...;;ㅋㅋ)

mantaray 도 선명하게 잘 보여요 물이 엄청 깨끗했습니다

니모도 보여요

떼로 열맞춰 가는 물고기들

얘네들은 너무 많이 징그럽네요ㅋㅋ;

멀미 때문에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해서 사진도 없습니다..ㅠㅠ

스노쿨링 투어가 보통 오전 7~8시부터 오후 3~4시 까지 진행되는데요

그동안 식사나 화장실등 궁금하실거에요

저도 제일 중요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예약하는 비용에 따라 보트의 상태는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중식주고 간단한 간식&차를 줍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다 있더라구요 안좋은 배라고 하더라도..

그러나 배의 상태에 따라 화장실의 상태도 좀 다른건 감안하셔야 해요~

배를 타고 더 가서 더 작은 모터보트로 옮겨탄뒤 무인도로 쉬는타임을 줍니다

이건 스노쿨링 하면 다 패턴이 이렇더라구요 2번정도 스노쿨링->해변 

사실 저는 스노쿨링도 좋지만 무인도의 해변에서 쉬는게 더 좋았어요!

이런 보트를 타고 더 들어 갑니다. 

물색깔이 미쳤어요 여러분...ㅠㅠ

여기서 유유자적 하다가 다시 모터보트 타고 본섬을 돌아갑니다. 

숙소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그나마 저렴한 조각피자 하나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여기 여행사 옆집이었는데 구글 검색에는 나오지 않네요.. ㅠ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피자 한조각에 4~5$정도로 저렴합니다...! 여기서 되게 자주 사먹었어요..ㅋㅋㅋ

+) 고프로에 대해 

여행을 가는데 고프로를 지를지 말지 고민하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사실 동영상 촬영하는데 별 관심없고 물놀이를 많이 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라는 생각입니다. 

가격도 기타 악세사리 비용이라던지 여타 수반되는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배터리도 생각보다 빨리 닳아서 여러개의 여분배터리도 챙겨야하고 충전기도 챙기다 보면 짐도 이만저만 불어나는게 아니니까 말이죠 이런저런거 다 생각하면 짐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여행가는데 물놀이를 하는곳이 있다면 구입하는 것도 추천입니다 

일단 히어로5부터 자체 방수가 10m 까지 됩니다 

다른 하우징 없이 자체방수가 된다는 메리트가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하우징 끼우는데 은근 귀찮고 손가락에 힘도 많이 들어가거든요 (챙기는것도 귀찮아요)

개인적으로 여행전 사길 잘했다 하는 물품중 세손가락 안에 들어요 ㅋㅋ 

그리고 나중에 사진으로 보는 거 보다 그때의 기억을 확실하게 되돌리는건 동영상만한건 없더라구요